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제도란? 지원대상부터 신청방법까지 총정리
직업훈련을 받으면서 한 가지 고민이 생기죠. “훈련받는 동안 생계는 어떻게 하지?”
특히 훈련기간이 길거나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일을 잠시 쉬게 되면 생활비 부담이 클 수 있어요.
이럴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게 바로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제도입니다.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생계비를 저금리로 빌려주는 지원 제도인데요, 아직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지나치시더라고요.
오늘은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가 무엇인지, 누가 받을 수 있고 어떻게 신청하는지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지금 바로 신청해야 할 지원사업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란?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는 고용노동부가 국민취업지원제도 또는 국비지원 훈련 과정 참여자에게 제공하는 생활비 지원 제도입니다.
훈련을 받는 동안 생계가 어려운 사람에게 일정 금액을 대출 형태로 지원하고, 이자는 매우 낮거나 없는 경우도 있어요.
즉,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해주는 제도라고 보면 됩니다.
지원 대상은 누구일까?
1.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
✔ 고용센터 또는 직업훈련기관의 훈련과정에 참여 중인 사람
✔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 (대체로 중위소득 50~60% 이하 수준)
✔ 직업훈련 140시간 이상 참여 예정자
2. 우선순위 대상자
✔ 생계급여 또는 주거급여 수급자
✔ 비정규직, 실업자, 경력단절 여성
✔ 고졸 이하 학력자, 청년층
기본적으로 소득과 고용 상태를 중심으로 지원 여부가 결정돼요.
다만 훈련 참여 여부가 명확하고, 수료 의지가 있다면 상당히 많은 분들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 월 최대 200만원까지
✔ 최대 6개월 간 지원 가능 (총 1,200만 원 한도)
✔ 연 1%의 초저금리, 또는 무이자 대부도 가능
금액은 신청자의 상황과 훈련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고용센터에서 정확히 안내받는 게 좋아요.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1단계: 훈련 참여 등록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훈련기관에 등록해 훈련을 시작해야 합니다.
2단계: 고용센터 상담
훈련이 일정 기준(140시간 이상)에 해당되면 고용센터에 생계비 대부 신청 상담을 받습니다.
3단계: 신청서 및 서류 제출
개인 정보, 소득 관련 서류, 훈련 일정표 등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대부 승인 여부가 결정됩니다.
4단계: 대부 실행 및 상환 시작
훈련이 끝난 후 상환을 시작하며, 상환 조건은 분할상환 또는 일시상환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 훈련을 중도 포기하면 대부금 회수 대상이 될 수 있어요.
✔ 허위 서류 제출 시 대출이 취소되거나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수료율과 출석률을 꼭 지켜야 지원이 유지돼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다른 대출이 있어도 신청 가능한가요?
소득 수준과 부채 비율에 따라 달라지지만, 반드시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고용센터 상담이 먼저입니다.
Q. 상환은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훈련 수료 후 일정 유예기간 후부터 상환을 시작하며, 상세 조건은 계약서에 안내됩니다.
Q. 대부금은 어디로 지급되나요?
개인 계좌로 입금되며, 고용노동부에서 위탁 운영하는 금융기관을 통해 지급됩니다.
결론
직업훈련을 받으며 생계비 때문에 고민 중이었다면, 이제는 정부의 대부제도를 잘 활용해보세요.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조금만 발품 팔고 요건을 갖춘다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니, 부담 갖지 말고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보세요.
현명한 준비와 지원을 통해,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