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란? 지원 조건부터 신청 방법까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은퇴 이후의 삶은 더 이상 여유롭기만 하지 않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든, 사회적 역할 때문이든, 많은 50~60대 중장년층은 퇴직 이후에도 사회와 연결되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정부가 운영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경력을 살리면서 보람 있게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의 개념부터 신청 방법, 참여 조건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지금 바로 신청해야 할 지원사업

1.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공공기관 또는 비영리기관의 일자리로 연계해주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단순 노무가 아닌, 본인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형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2. 어떤 일을 하나요?

  • 청소년 진로지도, 학교 상담지원
  • 마을 자치지원, 복지기관 프로그램 운영
  • 전문 컨설팅, 행정지원, 자료 아카이빙
  • 기술 자문, 재능 나눔 멘토 활동

직무는 지역마다 다양하며, 대부분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분야로 구성됩니다.

3. 참여 대상 및 조건

  •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자 또는 경력 보유자
  • 전문 자격증 보유자 또는 관련 경력자 우대
  • 건강상 활동에 무리가 없는 자
  •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수급자 제외

자격증이나 경력이 있다면 활동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교육 및 공공분야 경력자가 특히 많이 참여하고 있어요.

4. 근무 조건과 급여는?

  • 주 15~20시간 근무 (일 3~4시간)
  • 월 평균 활동비 60~80만 원 수준
  • 근무기간: 10~12개월 내외 (기관별 상이)
  • 4대 보험 중 일부 가입, 실비보상 형태

풀타임 일자리는 아니지만, 적당한 소득과 보람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5. 신청 방법

① 워크넷(Worknet) 통해 온라인 신청

  1. 워크넷(www.work.go.kr) 접속
  2. 회원가입 후 이력서 등록
  3.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검색 → 참여 기관 선택
  4. 지원서 제출 → 서류 및 면접 전형

② 지자체 고용센터 방문 신청

  • 지역 고용복지+센터 또는 주민센터
  • 기관별 공고 확인 후 직접 지원

6. 참여 시 유의사항

  • 복지수급자(생계급여 등) 수급 자격과 중복 수혜 불가
  • 계약 기간 중 다른 공공일자리 중복 참여 불가
  • 출근체크, 교육 참여 등 관리 기준 철저

무단결근이나 활동 부실 시 중도 해촉될 수 있으므로, 책임감을 갖고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7.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퇴직 후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을 하고 싶은 분
  • 시간제 일자리로 생활 보탬이 필요한 중장년층
  • 정기적인 출근과 활동을 통해 삶에 활력을 찾고 싶은 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활동으로서 의미가 큽니다.

마무리하며

은퇴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제도는 50~60대의 경력을 사회에 환원하고, 경제적 자립과 자아 실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기회예요.

전문성은 있지만 출구를 찾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워크넷에 접속해 해당 사업을 찾아보세요.